양산시가 동면 석산근린공원 둘레길 2km 구간에 ‘스마트 건강로드’ 조성을 마무리했다.

ⓒ 양산시민신문

이 사업은 7천여만원을 들여 젊고 활기찬 도시 특성에 맞게 야간 바닥조명(고보조명)과 음성송출시스템, QR코드 알림판을 설치해 시정 소식과 보건사업ㆍ건강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신체활동에 대한 흥미 유발과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했다.

특히, 구간별로 주제를 달리해 빛을 쏴 정보를 전달하는 장치인 야간 바닥조명을 통해 산책로에 보건사업과 신체활동을 유도하는 이미지를 표현하며, 행복디자인 판 시민 공모 글귀를 활용해 희망 메시지를 전달한다. QR코드 알림판은 시민 누구나 간단한 절차를 거치면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으며, 관심도와 정보 전달 효과를 높이기 위한 음성송출시스템도 설치했다.

양산시는 “스마트 건강로드는 보건 서포터즈가 ‘건강 upㆍ활력 up 동네 한 바퀴 사업’ 코스로 발굴해 지난해 9월부터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 시민과 함께 걷기 활동을 하는 곳에 조성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