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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양산국화향연’이 가을의 끝자락인 오는 26일부터 내달 10일까지 16일간 일정으로 물금 워터파크에서 열린다. 같은 기간 동부양산(웅상)에서도 ‘2019년 웅상 가을국화향연’이 명동근린공원에서 펼쳐진다.
먼저 양산국화향연은 국화작품과 함께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해 저녁 9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분재와 조형물, 대국, 소국 등 3만여점의 국화를 감상할 수 있으며, 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양산지역에서 모두 재배ㆍ생산한 국화를 사용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어려운 여건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가정을 꾸려온 시민을 대상으로 결혼식도 열린다. 결혼식 이후에는 예비부부를 위한 스몰웨딩 체험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국화 감상 외에도 농산물직거래장터, 먹거리장터, 문화공연과 공기정화ㆍ반려식물 전시도 볼 수 있다. 곤충 전시와 얼굴 색칠(페이스 페인팅) 등 어린이와 어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웅상 가을국화향연은 올해부터 자리를 옮겨 명동근린공원에서 열린다. 일반 국화와 조형국화 국화분재 등 1만8천여점을 전시하며 경관조명을 설치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국화전시 외에도 식물과 민화전시장을 상시 운영하고, 매주 토ㆍ일요일은 다양한 학습행사와 체험놀이, 플리마켓, 웅상지역 각종 동호회에서 참여하는 공연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