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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가을의 끝자락, 국화 향기에 취하는 양산..
문화

가을의 끝자락, 국화 향기에 취하는 양산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9/10/15 10:40 수정 2019.10.15 10:40
오는 26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동ㆍ서부 각각 국화축제 개최
물금워터파크ㆍ명동근린공원서

ⓒ 양산시민신문

‘2019 양산국화향연’이 가을의 끝자락인 오는 26일부터 내달 10일까지 16일간 일정으로 물금 워터파크에서 열린다. 같은 기간 동부양산(웅상)에서도 ‘2019년 웅상 가을국화향연’이 명동근린공원에서 펼쳐진다.

먼저 양산국화향연은 국화작품과 함께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해 저녁 9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분재와 조형물, 대국, 소국 등 3만여점의 국화를 감상할 수 있으며, 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양산지역에서 모두 재배ㆍ생산한 국화를 사용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어려운 여건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가정을 꾸려온 시민을 대상으로 결혼식도 열린다. 결혼식 이후에는 예비부부를 위한 스몰웨딩 체험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국화 감상 외에도 농산물직거래장터, 먹거리장터, 문화공연과 공기정화ㆍ반려식물 전시도 볼 수 있다. 곤충 전시와 얼굴 색칠(페이스 페인팅) 등 어린이와 어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웅상 가을국화향연은 올해부터 자리를 옮겨 명동근린공원에서 열린다. 일반 국화와 조형국화 국화분재 등 1만8천여점을 전시하며 경관조명을 설치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국화전시 외에도 식물과 민화전시장을 상시 운영하고, 매주 토ㆍ일요일은 다양한 학습행사와 체험놀이, 플리마켓, 웅상지역 각종 동호회에서 참여하는 공연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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