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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생활자원회수센터 시험 가동 ‘이상 무’..
사회

생활자원회수센터 시험 가동 ‘이상 무’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9/10/15 09:25 수정 2019.10.15 09:25
김일권 양산시장 현장 시설 점검
“전국 최고 수준 시설 되도록” 당부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가 지역 재활용품 증가에 대비해 신축한 생활자원회수센터 시운전을 시작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지난 8일 직접 시운전 현장을 둘러보고 미비한 부분에 대해 개선을 주문했다.

양산시는 지난 2015년부터 명곡동에 국ㆍ도비 31억원과 시비 36억원을 들여 하루 처리 용량 24톤 규모 생활자원회수센터를 건립했다.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지역 재활용품 증가에 따라 기존 재활용품 선별시설을 대체할 목적이다.

시운전은 지난 8월부터 시작했다. 선별기와 압축기 등 각종 설비에 대한 점검을 통해 크고 작은 문제를 개선했다. 김 시장은 현장을 방문해 재활용품 선별 처리 현황을 살폈다. 반입장이 좁아 선별작업이 일부 원활하지 못한 부분을 지적했고, 재활용품 품목별 분리배출과 수거 일자 조정 등 센터 공간을 제대로 활용하도록 지시했다. 특히, 현장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현장 근로자들에게는 휴게시설 등으로 편안하고 따뜻한 복지공간을 꾸며줄 것”이라며 “전국 최고 수준의 재활용품 선별시설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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