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동문화체육센터 2층에 개관
베스트셀러 등 2천900권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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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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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면에도 작은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원동작은도서관은 원동문화체육센터(원동로 1598) 2층에 자리했다. 양산시는 올해 생활SOC 사업으로 국비 4천900만원과 시비 2천100만원 등 사업비를 확보해 공사를 진행했다.
원동문화체육센터에 있던 기존 공부방을 리모델링해 만든 원동작은도서관은 84㎡ 규모다. 아동ㆍ성인 도서 신간과 베스트셀러 등 2천900권을 갖췄다. 특히, 원동면 지역 특성을 반영해 어르신들을 위한 큰 글자로 된 책 250권도 마련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금ㆍ토요일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지난 7일 열린 개관식은 김일권 양산시장과 임정섭 시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합창단 공연, 테이프 컷팅, 내부 관람, 다과회 등으로 진행했다.
양산시는 “규모는 크지 않지만 시민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이라며 “원동을 지날 때 한 번쯤은 들려서 책도 읽고, 휴식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