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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전국하프마라톤대회가 ‘가족과 함께’라는 주제로 시민 축제로 거듭난다. 오는 12월 1일 양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15회째를 맞아 ‘마라톤’을 넘어 모든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형으로 열린다.
양산시 주최, 양산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경남신문이 대회 운영을 맡는다. 내달 4일까지 참가 선수를 모집하며, 양산시는 대회 참가 인원을 6천600여명으로 내다보고 있다.
양산시는 가족이 함께하는 대회를 위해 기존 5kmㆍ10kmㆍ하프 구간과 함께 3km 구간을 신설했다. 미취학 어린아이를 둔 가정과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구간이다.
하프와 10km 구간 동선은 지난해와 같다. 하프 구간은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상삼교차로 앞에서 돌아오고, 10km 구간은 양산폐차장 앞 사거리에서 반환점을 돌게 된다. 5km 구간은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변전소를 돈 뒤 쌍벽루아트홀 앞을 통과, 양산천변 우회로를 따라 결승점으로 돌아오면 된다. 3km 구간은 둘레길을 따라 양산천을 한 바퀴 도는 형태로 설계했다.
주차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양산천 둔치와 도시철도 2호선 양산역 주차장을 이용하고, 양주초등학교에는 임시 주차장을 만들 예정이다. 양산시는 특히 종합운동장 주차장은 양산도시철도 공사로 복잡하므로 가능한 이용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참가 신청은 양산마라톤 홈페이지(www.ysrun.kr)를 통해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