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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원도심 어두운 골목길 밝아진다… 야간조명 환경개선..
사회

원도심 어두운 골목길 밝아진다… 야간조명 환경개선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9/10/29 09:33 수정 2019.10.29 09:33
기존 가로ㆍ보안등 LED로 교체하고
범죄 예방 위한 고보조명도 설치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가 안전한 밤거리 조성을 위해 원도심을 중심으로 야간조명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한다. 양산시는 기존 가로등과 보안등을 LED로 교체하고 시정 홍보와 범죄 예방 등 목적으로 사용하는 고보조명(바닥조명)을 늘릴 계획이다.

양산시에 따르면 올해 이미 6억원의 예산을 들여 중앙동 일원 원도심을 중심으로 낡은 보안등 757개를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했다. 추가로 연말까지 보안등 338개와 가로등 210개를 LED로 교체할 계획이다.

더불어 LED 경관조명에 홍보용 문구나 그림을 인쇄, 바닥이나 벽면에 표출하는 고보조명을 시정 홍보와 범죄 예방, 쓰레기 불법 투기 예방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 고보조명 30개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가로등과 보안등 고장 민원신고 접수 시스템도 개선한다. 가로등 관리시스템 구축과 차량 통행이 적은 심야에 가로등 밝기를 자동 조절하는 시스템을 시범 도입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 절감과 도로조명 환경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산시는 “야간조명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신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둡게 느껴지는 원도심 도로와 골목길이 밝아지게 될 것”이라며 “범죄 예방과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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