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외국인 무면허ㆍ무보험 운전 집중 단속 필요”..
사회

“외국인 무면허ㆍ무보험 운전 집중 단속 필요”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9/10/29 09:36 수정 2019.10.29 09:36
창원 초등생 뺑소니 사고 발생에
양산시의회 유사 사고 예방 위한
외국인 밀집지역 집중 단속 요구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의회가 외국인 노동자들의 무면허ㆍ무보험 차량 운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양산경찰서에 요구했다.

양산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임정섭) 소속 의원들(임정섭ㆍ문신우ㆍ이용식ㆍ김태우ㆍ이장호 의원)은 지난 23일 이정동 양산경찰서장을 만나 최근 창원에서 발생한 외국인 불법 체류자 뺑소니 사고와 관련해 우려를 전하며, 양산지역에서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의원들은 지난 9월 창원에서 카자흐스탄 국적 불법 체류자가 일명 ‘대포차’를 운전하다 초등학생을 치고 달아난 사고가 양산지역에서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양산에도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특히 외국인 무보험 차량이 115대나 운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창원과 유사한 사고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의원들은 이정동 서장에게 외국인 밀집ㆍ활동지역에 대한 무면허, 무보험 차량 집중 단속을 요청했다. 특히, 외국인이 주로 이용하는 전통시장 인근을 중심으로 음주단속까지 병행하는 집중 단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정섭 위원장은 “외국인 무면허 운전과 무보험 차량 운행에 시민이 많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치안을 위해 고생하는 경찰들의 어려움을 잘 알지만 집중 단속은 범죄 예방 효과가 큰 만큼 앞서 언급한 부분들에 대해 강도 높은 단속을 펼쳐 달라”고 주문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