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어곡초등학교 일대 도시계획도로(소1-55호선) 개설을 추진한다. 최근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고 설계용역을 시작했다.
해당 도로는 양산농협 어곡지점에서 어곡초로 이어지는 노선이다. 전체 길이 315m, 폭 10m 규모다. 사업비는 37억5천만원이다. 올해 실시설계를 시작해 편입토지 보상을 거쳐 2022년 준공 예정이다.
양산시는 “현재 어곡초로 가기 위해서는 지방도1077호선에서 아파트로 진입하는 도로를 거치는 게 유일한 방법”이라며 “이번 도로 개설로 지역 간 연결로를 확보하면서 초등학교 통학로 개선 등 일대 교통 여건이 한층 좋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