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지수ㆍ김봉식)가 추진하는 ‘어르신 평산노치원’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평산노치원은 평산동지사협 특화사업 가운데 하나로, 우울증ㆍ치매 위험 어르신이나 홀몸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월 1~2회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울증과 외로움을 극복하고,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4월 시작해 봄 소풍, 웃음치료, 방석 만들기, 노래방 체험 등 어르신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ㆍ운영했다.
지난달 30일에는 손 감각을 자극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꽃바구니 만들기 수업을 통해 예쁜 비누 꽃으로 직접 꽃꽂이를 하면서 정서적 안정을 찾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혼자 집에서만 외롭고 우울하게 지냈는데, 여기 나오면서 좋은 말벗이 생겨 너무 좋다”며 “행복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