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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범죄 피해자ㆍ가족 위한 햇살 힐링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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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피해자ㆍ가족 위한 햇살 힐링캠프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9/11/05 09:46 수정 2019.11.05 09:46
울산ㆍ양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주관

ⓒ 양산시민신문

(사)울산ㆍ양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복광)가 성폭행과 가정폭력 등 강력 범죄 피해 아픔이 있는 피해자와 가족 14명을 초청해 경남 통영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햇님 힐링캠프’를 마련했다. 

지난달 29일 진행한 힐링캠프는 범죄 피해자와 가족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사건 이후 일상생활에서 겪는 긴장과 외상 후 스트레스, 우울감 등을 해소하고, 긍정적인 소통을 통한 자신감 회복으로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가도록 하는 취지다.

힐링캠프는 동질감을 가지고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면서 잠시나마 힘들었던 과거 아픔을 내려놓고 피해 이전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자리로, 참여자들은 사건 후 홀로 세상에 남겨졌다는 불안감에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지만 마음에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다며 감사를 전했다.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앞으로 범죄 피해로 인해 정신ㆍ육체적으로 힘들게 생활하는 피해자들에게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해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범죄로 피해를 당한 사람은 언제든지 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1577-1295, 366-1295), 홈페이지(ucvc.kcva.or.kr)를 통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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