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농업기술센터가 개설한 ‘제16기 농심대학’이 지난달 30일 수료식을 끝으로 모든 교육과정을 마무리하며 8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제16기 농심대학은 4월 24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20회 과정으로 ▶가정원예, 실내정원 가꾸기 ▶옥상ㆍ베란다 텃밭 가꾸기 ▶EM을 활용한 친환경농산물 생산 등 기초농업에 대한 이론교육 ▶천연염색 체험 ▶낙농 현장과 치즈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도시 소비자와 생산자(농업인)의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일반 교육과는 차별화된 농업 현장 체험과 실습 위주 교육으로 실제 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어 교육생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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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농심대학은 공고일 하루 만에 수강생 90명 접수를 마감하는 기록을 세웠다. 수료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편, 농심대학은 나이 제한 없이 양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수강료(전액 양산시 지원)가 없어 다양한 연령층에 인기를 끌고 있다. 1998년 제1기 시작으로 현재까지 수료생 1천460명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