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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제4대 양산시청소년의회 본회의가 지난 2일 양산시의회 본회의장에 열렸다.
이날 본회의는 ‘청소년이 바로 시민이다’라는 주제로 강한성(경남외고2) 의장이 교육위원회, 문화위원회, 인권위원회가 준비한 정책의제를 설명하고 표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인권위원회는 교내 공기청정기 설치 의무화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Y드리머’, 청소년 노동인증마크 부착을, 교육위원회는 초등 진로교육 개편, 중ㆍ고등학교 농어촌 특별전형의 모순점과 개선방안, 특성화고교 설립, 학교별 환경교사 배치 의무화를 각각 상정했다. 문화위원회는 동아리 활동 문화 증진, 청소년문화축제 활성화 방안을 안건으로 올렸다.
청소년의회를 참관한 서진부 양산시의회 의장은 “청소년의회가 모의 의회에서 그치지 않도록 어른인 우리가 이들의 의견을 잘 듣고, 정책 반영에 노력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회의 활동을 격려하고 지지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제4대 청소년의회는 <청소년기본법>에서 보장하는 청소년 자치권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양산시 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모두 15명의 청소년 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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