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평생학습 성인동아리 경연대회’가 지난달 31일 양산문화원 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12일 평생학습박람회 당시 부대 행사로 예정했으나, 기상 악화로 취소되면서 1년 동안 실력을 갈고닦은 동아리들의 실망이 커 별도의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경연대회에는 지난해 수상 팀인 ‘줌바애’의 축하공연과 함께 웅상노인복지관 라인댄스 연합동아리 외 8개팀이 참가했다. 참가팀 가운데 평균 연령이 제일 높은 ‘신바람합창단’(사진)이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강서동주민자치센터가 우수상, 멜리케밸리댄스컴퍼니와 예원이 장려상, JS 다이나믹 줌바팀이 응원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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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재민 양산시 평생학습축제 추진위원장은 “참가한 동아리 모두 실력이 우수해 수상 팀을 선정하기가 상당히 어려웠다”며 “평생학습 취지에 맞춰 수상 팀을 선정했으므로 상을 못 받은 팀도 실망하지 말고 열심히 매진해 내년에는 더욱 향상된 실력을 보여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