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사업은 양산시 발달장애인복지관 건립 15억원을 비롯해 젊음의 거리 조형물 설치 3억원, 당곡천 생태학습관 조성 2억5천만원, 삼호사거리 교차로 개선사업 1억2천만원, 미세먼지 및 오존신호등 설치 1억원, 하북 중리마을 안길 배수시설 정비공사 8천만원 등 모두 14건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발달장애인복지관은 건축비 39억원 가운데 1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최근 5년간 전국의 발달장애인 증가율은 18.6%인데 비해 양산은 40.4%가 늘어남에 따라 복지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발달장애인복지관 건립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당곡천 생태학습관은 멸종위기 2급인 서울개발나물과 선제비꽃 등 희귀 동ㆍ식물이 서식하는 당곡천 습지 생태계를 보존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추진 중이다. 또한 삼호사거리 교차로 개선사업은 경남도 지방세정 종합평가 결과 양산시가 최우수를 받아 지원받게 됐다.
이 밖에도 재해 예방과 주민 안전,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에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받게 돼 실생활에 밀접한 주민 불편사항이 해소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8월 김일권 양산시장은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면담을 하고 경남도 재정 지원을 건의했고, 경남도는 상생과 협력을 위해 후원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