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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 경남도 특별조정교부금 27억6천만원 확보..
정치

양산시, 경남도 특별조정교부금 27억6천만원 확보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9/11/12 10:30 수정 2019.11.12 10:30
발달장애인복지관 건립 등 14건
경남도 지원으로 주요 현안 탄력

양산시가 경남도 특별조정교부금 27억6천200만원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요 현안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업은 양산시 발달장애인복지관 건립 15억원을 비롯해 젊음의 거리 조형물 설치 3억원, 당곡천 생태학습관 조성 2억5천만원, 삼호사거리 교차로 개선사업 1억2천만원, 미세먼지 및 오존신호등 설치 1억원, 하북 중리마을 안길 배수시설 정비공사 8천만원 등 모두 14건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발달장애인복지관은 건축비 39억원 가운데 1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최근 5년간 전국의 발달장애인 증가율은 18.6%인데 비해 양산은 40.4%가 늘어남에 따라 복지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발달장애인복지관 건립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당곡천 생태학습관은 멸종위기 2급인 서울개발나물과 선제비꽃 등 희귀 동ㆍ식물이 서식하는 당곡천 습지 생태계를 보존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추진 중이다. 또한 삼호사거리 교차로 개선사업은 경남도 지방세정 종합평가 결과 양산시가 최우수를 받아 지원받게 됐다.

이 밖에도 재해 예방과 주민 안전,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에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받게 돼 실생활에 밀접한 주민 불편사항이 해소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8월 김일권 양산시장은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면담을 하고 경남도 재정 지원을 건의했고, 경남도는 상생과 협력을 위해 후원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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