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낙동강유역환경청 종합성과평가에서 1개 부문 ‘매우 우수’, 2개 부문 ‘우수’를 받아 기관 표창을 받는다.

양산시는 ‘2018 회계연도 낙동강수계관리기금 종합성과평가’에서 40개 기관 가운데 환경기초시설 운영에서는 ‘매우 우수’, 주민지원사업과 상수원관리지역 관리사업에서는 각각 ‘우수’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 동안 진행한 것으로 평가 대상은 낙동강수계관리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민지원사업과 환경기초시설 설치, 환경기초시설 운영, 상수원관리지역 관리사업 등 4개 부문에 대해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 평가 실무단이 평가자료 검토, 현장조사 등으로 심의ㆍ확정한다. ‘매우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관리청은 해당 사업 기금지원액 증액과 선진사례 연수, 포상금 지급 등 혜택을 받게 된다.

양산시는 “상수원관리지역을 친환경적이며 생태가 살아 있는 마을로 조성하기 위해 밀양댐 상류지역 환경조성사업뿐만 아니라 주민 소득 증대와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양산수질정화공원 에너지자립화사업으로 가스 자원화와 하수 찌꺼기 발생량 감소로 운영비를 절감하고, 낡은 하수처리시설을 개선하는 등 수질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며 “양산수질정화공원 악취방지시설 추가 설치 등 주민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전력을 다해온 결과”라고 평가했다.

오정곤 환경관리과장은 “2016 회계연도부터 시작해 3년 연속 우수관리청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둔 만큼 앞으로도 수계기금 투명성 확보와 주민 수혜 효과 극대화, 하수처리 시설 효율적 관리ㆍ운용 등 낙동강 수질 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