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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겨울 빙판길 걱정 끝… 출장소, 설해 대책 수립..
행정

겨울 빙판길 걱정 끝… 출장소, 설해 대책 수립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9/11/12 09:32 수정 2019.11.12 09:32
국도ㆍ지방도 등 171km 구간 대상
비상근무 가동 등 제설 대책 마련
폭설 때 급경사지 일시 통제 방침

웅상출장소가 겨울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웅상출장소는 “다가오는 겨울철 도로 이용과 시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국도와 지방도, 시도를 포함한 도로 171km 구간에 대해 도로 설해(雪害) 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웅상출장소는 선(先) 제설작업 후(後) 통행을 목표로 겨울철 강설과 노면 결빙에 대비, 각종 제설자재 점검과 제설계획을 구축하고 관계기관과 비상연락 체제를 정비했다. 또한 폭설 등 유사시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통행불편 해소, 교통사고 방지 등 편안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설작업은 국도7호선과 웅상대로, 광로, 지방도, 시가지 간선도로 순으로 진행한다. 대설 예비특보와 주의보 등 상황별로 4개 행정복지센터는 물론 웅상출장소 모든 직원이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해 제설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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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출장소는 제설작업에 대비해 민간 트랙터와 굴삭기 14대, 덤프트럭 10대를 확보했다. 살포기 8대 등 제설장비 사전에 점검과 정비도 마무리했다. 제설자재로는 염화칼슘 24톤, 모래 140㎥를 웅상출장소에 비치했고, 통학로와 주요 도로 등 통행량이 많은 구간에는 제설함을 설치해 눈이 올 때 언제든지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폭설 때 제설작업에 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해 급경사지 구간 3곳을 차량 일시 통제구간으로 설정했다. 용당~울주군 남창 고개와 덕계~에이원CC~명곡, 주남~당촌 고개 구간이다.

웅상출장소는 “겨울철 강설로부터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 며 “시민께서도 강설 때 자신의 집과 점포 앞 눈 치우기, 대중교통 이용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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