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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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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양산시 제1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원동면 외화마을이 6개월간 사업을 마무리하고, 사업종료식과 함께 현판식을 진행했다.
외화마을은 모든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치매 조기 검진을 시작으로,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원동면행정복지센터를 치매 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했으며, 치매 어르신 실종에 대비해 민간업체 10곳을 등대지기로 지정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했다.
또한 마을 어르신들 치매 예방을 위해 원예치료와 아로마테라피, 매듭공예, 작업치료, 웃음치료를 포함한 인지 자극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시민이 주체가 돼 봉사하는 보건소 서포터즈와 함께 치매 예방을 도왔다.
특히, 홀몸 어르신 치매 예방과 치매 어르신 증상 악화 방지를 위해 마을에 거주 중인 정기진 씨 가족이 마을 기억지키미로 나서 어르신들을 찾아다니며 보살핌을 제공하기도 했다.<본지 794호, 2019년 10월 22일자>
지난 1일 마을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사업종료식에는 치매안심센터가 촬영ㆍ제작한 어르신들 장수사진과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치매 예방 키트를 배부했다.
한편, 양산시는 치매안심마을 사업이 끝난 이후에도 외화마을 어르신들 치매 예방을 위한 치매 조기 검진과 치매 어르신 사례관리, 기억지키미 활동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