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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한 의원은 최근 경제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늘어나고 있다며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 기업에 대해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것은 경남도의 책무”라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먼저 경남도 발주 공공사업과 구매 입찰에 있어 지역 업체 낙찰비율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예산 절감과 비리 방지 차원에서 전국 단위 입찰로 투명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입찰 과정에서 지역 업체가 배제되는 경우가 많아 불만과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역 제한 확대 ▶우수기술개발 인증제품 우선구매 ▶지역 업체 가점제 등을 통해 지역 업체 낙찰률을 높이는 방법을 적극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른 지역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제품 우선구매 공시제’ 필요성을 강조하며 “부산시는 ‘부산제품 사랑 범시민운동’을 펼치고 있고, 전남도는 지역 중소기업 제품 우선구매 공시제를 통해 지난해 우선구매율을 86.8%까지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이러한 제안은 경남도 실행 의지에 따라 어느 정도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경남도가 지역 중소기업에 더욱 정책적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