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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이상열 “사회적기업 지원으로 경제 살려야”..
정치

이상열 “사회적기업 지원으로 경제 살려야”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9/11/12 09:43 수정 2019.11.12 09:43
■ 경남도의회 5분 자유발언
사회적기업 물품 구매 확대 촉구

이상열 경남도의원(민주, 물금ㆍ원동)이 경남도가 사회적기업 물품 구매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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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지난 5일 열린 경남도의회 제368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이를 구성하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건전한 성장이 필수적이나 정부와 자치단체 지원에도 불구하고 자생력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경남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이 2017년 기준 803곳에 그쳐 전국과 비교해 4.5% 수준”이라며 “평균 매출액도 8억8천만원으로 전국의 19억5천만원과 비교해 45.1% 수준이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사회적경제 기반을 다지는 우선적인 방안이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의 공공구매 확대”라며 조례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 물품 구매를 규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과 부산, 광주, 충북 등에서 조례를 바탕으로 공공물품 전체 구매액의 5% 이상을 사회적기업 제품으로 우선 구매하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비율 1위를 차지한 성남시의 경우도 조례로 강력한 정책 추진 의지를 실천하고 있다며 이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사회적경제 기업의 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최소한의 안전망으로 침체한 경남의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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