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양산문화원 문화누리기 축제
500여명 참석해 문화 공유 ‘성황’
민속춤ㆍ경기민요, 난타ㆍ노래교실
‘협연’ 등 새로운 공연 선보이며
지역 문화 축제로서 가치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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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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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양산문화원 문화누리기 축제 아!문화 아!무나’가 지난 11일 양산문화원 공연장에서 열렸다.
2014년 처음 시작해 해마다 이어오고 있는 문화누리기 축제는 양산문화원 문화학교 수강생들 전시와 발표를 통해 양산시민과 함께 문화를 공유하는 행사다. 이번 축제에는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공연은 올해 처음 수업을 진행한 노래교실반 차미곤 강사 사회로 시작됐다. 식전 공연에 이어 어르신 풍물반(강사 김장수) ‘비나리’ 공연을 시작으로 사물놀이반(강사 황분연) ‘마당놀이’, 한국무용반(강사 이지은) ‘산무’, 민속춤반(강사 김순임) 축원무와 경기민요반(강사 김동연) 경기민요로 분위기를 북돋웠다. 양한학춤반(강사 김장수) ‘양산학춤’과 난타반(강사 이주연) ‘난타’ 공연으로 무대를 이어나갔고, 노래교실(강사 차미곤) 공연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시간으로 마무리했다.
올해는 ‘협연’이라는 새로운 형식의 공연도 선보였다. 민속춤반과 경기민요반이 협연을 했고, 난타와 노래 교실이 함께 공연하는 콜라보(협연) 형식을 도입해 공동 작품을 선보였다.
기념식에서 박정수 원장은 “지역문화를 보전하고 전승해야 하지만 새로운 형태의 문화를 만들어 내야 하는 것도 우리 양산문화원의 몫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새로운 형식의 공연을 선보이는 것 또한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