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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노인복지관(관장 최중렬) 참살이봉사단 어르신들이 지난 13일 오봉초등학교에서 웰다잉 교육을 진행했다. 참살이봉사단은 앞서 지난 9월 3~6일 양산초등학교에서 강의를 하기도 했다.
웰다잉(Well-Dying)은 좋은 삶, 아름다운 삶을 마지막까지 살아가는 것을 뜻한다. 생명의 가치에 대해 알고 존중하며, 매사에 최선을 다해 삶을 살아가도록 하는 교육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초등학생들은 크게 생각해본 적 없는 생명에 관한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사람은 왜 죽을까?’, ‘모든 생명에는 끝이 있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등 질문에 조별로 의견을 나누며, 생명의 소중함에 관해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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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생명과 죽음은 엮여 있어 생명의 탄생은 기쁘지만 슬픈 것 같다”, “할아버지, 할머니 선생님들이 교육을 해줘서 삶과 죽음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할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참살이봉사단은 “미국, 독일, 호주 등에서는 이미 초ㆍ중ㆍ고등학교에서 웰다잉 교육을 다양한 교과목 안에 포함해 진행하는데, 우리나라는 아직 걸음마 수준도 되지 않아 매우 안타깝다”며 “앞으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웰다잉 교육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