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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공공기관 등 업무추진비 ‘제로페이’로 결제..
경제

경남도, 공공기관 등 업무추진비 ‘제로페이’로 결제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9/11/19 09:24 수정 2019.11.19 09:24
시범 운영 후 내년에 전면 확대

경남도가 지자체와 공공기관 업무추진비나 일반 기업체 공금 등을 법인카드 대신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기업제로페이’를 시범 도입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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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 도입인 만큼 내달까지 한시적으로 추진하며 경남도 12개 실ㆍ국 주무과와 회계과, 소상공인정책과가 제로페이로 결제하게 된다. 경남도와 함께 경남신용보증재단, 경남도소상공인연합회 등 일부 경남도 출자ㆍ출연 기관과 도비를 지원받는 민간단체도 참여한다.

경남도는 시범 기간 문제점은 없는지 점검하고, 발생한 문제는 개선할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내년 본격 도입해 도내 시ㆍ군은 물론 관계기관과 민간 법인 등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그동안 경남도는 법인용 기업제로페이 도입을 위해 행정안전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중앙부처는 물론 금융기관 등 관계기관과 수차례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또한 법인용 제로페이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도내 제로페이 가맹점 확대를 위해 전 시ㆍ군, 관계기관과 협조해 11월 현재 3만4천500여 가맹점을 확보했다.

그동안 제로페이는 하나의 출금계좌당 1명만 등록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 도입하는 기업제로페이는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일반 기업 등도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한 형태다.

경남도는 “제로페이 사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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