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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술보증기금과 ‘양산시 기술창업기업 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양산시는 지역 내 제조기업 가운데 창업한 지 7년 이내 기술창업기업과 특허권 보유기업,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기술보증기금은 기업에 대한 기술평가 등을 통해 우대보증을 지원하고, 양산시는 기술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을 결정한다.
기업당 경영안정자금과 시설설비자금을 각각 최대 4억원까지 대출할 수 있다. 양산시는 경영안정자금 2%, 시설설비자금 2.5%씩 이자를 최대 4년 동안 지원한다. 기술보증기금 역시 4년 동안 보증비율을 100%까지 우대하며, 보증료는 0.2% 감면한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달 30일 열린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에서 내년 기술창업기업 자금 50억원을 신설하면서 가능하게 됐다.
양산시는 “이번 지원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창업기업을 발굴해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고 사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도는 내년 1월부터 시행하며,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기술보증기금 양산지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양산시 일자리경제과(392-231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