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와 김해시, 밀양시 등 동부경남 3개 자치단체가 주요 현안에 대한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연계협력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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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지난 14일 강호동 부시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이 조현명 김해시 부시장 초청으로 양산ㆍ김해ㆍ밀양시 부시장과 관계부서장이 참여하는 연석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연계협력사업에 관한 필요성과 공감대를 함께하고, 사업 발굴과 추진에 따른 실무협의회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연계협력 대상은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활성화 사업, 도시기반시설 공동 활용과 갈등 조정, 하천ㆍ환경 문제 공동 대응 등으로 각자 실행 가능한 사업을 발굴해 검토ㆍ협의를 꾸준히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강 부시장은 “이미 양산시와 김해시는 환경기초시설 문제에 대해 상호협력을 통해 서로 이익을 창출한 모범사례가 있다”며 “밀양시와는 밀양댐 등 자연환경과 관광자원 공동 이용 등을 통한 상호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또한 “3개 자치단체 부시장을 중심으로 연계협력사업을 위해 더욱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자”며 “다음 실무협의를 2주 후인 11월 27일 양산에서 열어 상호 자치단체 간 현안을 폭넓게 논의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