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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코렌스 계열사, 계룡시 연료전지 공장 신축..
경제

코렌스 계열사, 계룡시 연료전지 공장 신축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9/11/19 09:33 수정 2019.11.19 09:33
미래형 자동차 시장 선도 역할 기대

(주)코렌스(회장 조용국, 대표 조형근)가 전기자동차와 수소연료 자동차 분야 시장 선점을 위해 계열사인 (주)알티엑스 생산 공장을 충남 계룡시 두마면에 준공했다. 공장은 수소연료전지 백금 촉매를 양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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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티엑스는 전자빔 전문업체로 다양한 사업 분야를 개척 중이다. 알티엑스가 생산하는 전자빔은 전자를 광속으로 가속해 얻은 전자에너지를 이용해 물질의 성질을 개량한다. 특히, 다른 전자빔과 달리 세계 최초 나노소재 전용 전자빔을 상용화해 가정용 냉장고 크기 정도의 방사선 차폐막 안에 모든 시설 구축이 가능하다.

이번 알티엑스 공장 신축으로 모기업인 코렌스는 부산 강서구에 신축하는 전기자동차 부품 공장과 상생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코렌스는 “계룡공장에서 생산하는 백금촉매는 내연기관 차량 연료에 해당하는 연료전지에 사용하며, 부산 공장에서는 엔진에 해당하는 전동 파워 트레인을 생산할 것”이라며 “미래차 핵심 분야에 대한 생산거점을 마련한 만큼 코렌스가 창업 초기부터 구축한 글로벌 완성차 네트워크를 이용해 미래차 시장에 적극 도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용국 회장 또한 “많은 난관이 있겠지만 중석몰촉(돌에 박힌 화살촉이란 뜻으로 전력을 다하면 어떤 일도 이룰 수 있다는 의미)의 마음가짐으로 헤쳐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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