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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 내년 장애인 일자리사업 확대 추진..
경제

양산시, 내년 장애인 일자리사업 확대 추진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9/12/03 09:18 수정 2019.12.03 09:18
3가지 유형에 126명 선발 계획
배치기관 추가, 직무 선택 기회↑

양산시가 장애인의 새로운 시작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장애일 일자리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2020년 장애인 일자리사업 유형은 3가지로, 일반형 일자리사업 31명과 복지 일자리사업 85명, 특화형 일자리사업 10명 등 126명을 선발ㆍ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 배치기관을 4곳 추가해 장애인들이 본인 적성에 맞는 직무 유형을 선택할 기회가 더욱 많아진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일반형 일자리는 시청이나 읍ㆍ면ㆍ동행정복지센터, 공공기관 등에서 복지행정 업무를 지원한다. 주 5일, 하루 4시간 또는 8시간 근무로 12개월 동안 운영한다. 복지 일자리는 장애인 복지시설과 대중이용시설 등에 배치해 장애인 전용 주차단속과 환경 정비, 우편물 분류, 도서관 사서 보조, 급식 지원, 스포츠 이용시설 안내 등을 주 업무로, 주 14시간, 월 56시간 근무로 12개월 동안 운영한다. 복지 일자리사업 가운데 특수교육ㆍ복지연계형 사업과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사업은 발달장애인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5명을 추가 선발할 방침이다.

장애인 일자리사업을 위해 양산시는 내년 예산 14억1천100만원을 편성했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장애인은 오는 6일까지 읍ㆍ면ㆍ동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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