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양념하고, 정성으로 버무린 김장김치 나눠요”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지혜)은 지난달 26일 ‘함께 담그면 복(福) 돼지’ 2019 사랑의 김장 나눔을 진행했다. 기업과 단체, 자원봉사자 등 12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김장김치 3천포기를 담가 저소득층 500가구에 10kg씩 전달했고, 나머지는 복지관 급식서비스 사용한다.

성지혜 관장은 “겨울마다 김장김치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눠 주는 기업과 단체 그리고 자원봉사자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기업과 단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양산지사, 국민연금공단 양산지사, 국제라이온스 355-D지구 제3지역 클럽 4역(양산ㆍ웅상ㆍ천성MJFㆍ통도ㆍ물금ㆍ양산이팝ㆍ웅상철쭉ㆍ양산원효ㆍ신양산MJFㆍ우불ㆍ양산목련ㆍ양산연화ㆍ웅상회야ㆍ양산매화), 김닥한의원, 대한적십자사 양산지구협의회 물금읍봉사회, 동아화학(주), 러브양산맘봉사단, 록합모, 새빛봉사단, 양산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양산시여성자율방범대,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 후원회, 양산여지회, 양주초 4학년 1~3반, 우리은행양산신도시지점, 우방부녀회, 조혜진여성의원, ㈜파카하니핀커넥터, (주)희창유업, 참사랑봉사단, 클리더십봉사단, 한국도로공사 양산지사, 한국전력공사 양산지사, 한국지역난방공사 양산지사, LH 양산권주거복지지사 등이다.

앞서 지난달 24일 양산시 자비회(회장 오창선)는 중앙동 시골한우곰탕 앞마당에서 자원봉사자 30여명과 함께 ‘이웃사랑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담근 500여포기 김장김치는 중앙ㆍ삼성ㆍ강서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해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김장을 하기 힘든 150가구에 전달했다.

오창선 회장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내 집 김치보다 더 정성을 들였다”며 “이웃을 위해 마음을 다하는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6일에는 중앙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우현욱)가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천사배추 김장 나누기’를 통해 어려운 이웃 80가구에 김치 300포기를 전달했다.

이날 주민자치위원회를 주축으로, 각종 사회단체 회원과 중앙동장을 포함한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우현욱 위원장은 “해마다 하는 김장 나눔을 통해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과 외롭게 계시는 홀몸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한 상북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창수)는 지난달 25~26일 이틀간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를 상북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자치위원 20여명은 재료 손질부터 김치 버무리기를 끝낸 김치 500포기를 기초생활수급자와 홀몸 어르신 등 생활이 어려운 가구와 마을 경로당에 전달했다.

정창수 위원장은 “회원들의 많은 참여와 지원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었다”며 “정성 담긴 김치로 지역사회가 훈훈한 정으로 따뜻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 밖에 양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류은영)는 지난달 27~28일 이틀간 양산종합운동장 광장에서 13개 여성단체, 회원 50여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담근 800여포기는 홀몸 어르신과 소년소녀가정 등 돌봄 이웃 150가구에 전달했다.

류은영 회장은 “회원과 함께 힘을 모아 정성껏 담근 김장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돌봄 이웃을 향한 봉사를 꾸준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ㆍ부녀회(회장 우정택ㆍ정순남)는 지난달 28일 삼성동행정복지센터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동새마을 주관으로 통장과 주민자치위원회, 적십자봉사회 등 50여명이 참여해 미리 준비해 둔 절임배추 500포기 속에 맛깔스러운 양념을 정성껏 버무려 김장을 완성했다.

김장김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홀몸 어르신 등 저소득층 100가구와 경로당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