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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양산시가 양산타워 LED등을 활용해 초미세먼지 농도 정보를 제공한다. 양산시는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 환경부 대기환경정보 제공)와 실시간으로 연계해 농도별로 파란색, 초록색, 노란색, 빨간색으로 표시하는 시스템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지난 3월 양산시의회 임시회에서 김효진 부의장 5분 발언에 따라 시민이 멀리서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양산타워 LED등을 활용해 초미세먼지 농도를 색깔별로 표출해 시민에게 신뢰성 높은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초미세먼지(PM2.5) 농도(㎍/㎥,일) 표시는 0~15일 때 파란색(좋음), 16~35일 때 초록색(보통), 36~75일 때 노란색(나쁨)으로, 75 이상일 때는 빨간색(매우 나쁨)으로 표시한다.
현행법상 주의보는 1시간 평균 농도가 75 이상으로 2시간 이상 계속될 때 발령하며, 시간 평균 농도가 150 이상 계속되면 경보를 발령한다. 최근 3년간 양산시에는 2017년 주의보 3건, 2018년 주의보 5건과 경보 1건, 올해에는 주의보만 5건 발령됐다.
양산시는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1/5~1/7로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매우 작아 기관지 등에 걸러지지 않고 폐 등에 침투하거나 혈관을 따라 체내로 들어가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 일몰 때부터 밤 11시까지 양산타워를 활용한 실시간 초미세먼지 정보 제공으로 대기오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