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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립박물관대학 90여명 수료… 역사ㆍ문화 강의 ‘호평’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9/12/03 09:32 수정 2019.12.03 09:32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지난달 28일 박물관 대강당에서 ‘2019년 박물관대학 및 연구반 수료식’을 열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올해 처음 기초ㆍ연구 2개반으로 나눠 운영하고 수료 조건을 충족한 90여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박물관대학은 양산에서 유일한 역사ㆍ문화 인문학 강의로 개강 초부터 많은 시민의 꾸준한 참여로 마지막까지 대성황을 이뤘다. 교육 과정은 지난 4월부터 상반기와 하반기 2학기로 나눠 1학기에는 3.1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항일독립운동사’를, 2학기에는 우리나라 역사 속에 빛나는 명품을 찾아 떠나는 ‘명품Ⅰ-선사ㆍ고대’를 주제로 20강좌를 개설해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강의와 연계해 상반기에는 항일독립 유적지를 방문하고, 하반기에는 백제 세계문화유산을 찾아 교육생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수료생 이종락(59, 동면) 씨는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명품 강의를 매주 세부적으로 들을 수 있어서 참 좋았다”며 “올 한해도 박물관대학의 뛰어난 강의 덕분에 가장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말했다.

시립박물관은 “앞으로도 평생교육 기관으로서 배움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역사 주제와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한 박물관대학을 운영하겠다”며 “내년 4월 개강하는 박물관대학에도 많은 성원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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