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신상훈)이 지난 3일 ‘2019 공공ㆍ응급의료 포럼’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공공ㆍ민간병원,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공공ㆍ응급의료 분야 종사자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은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결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은 권역 내 유일한 치과대학병원으로 찾아가는 의료봉사와 지역아동센터 치아지킴이,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남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지역 구강건강 안전망 구축과 미충족 필수 의료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

신상훈 병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현황과 요구에 맞는 공공보건의료사업을 개발하고 활성화해 권역 내 유일의 치과대학병원으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