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회(의장 서진부)가 공장으로 둘러싸인 소토초 이전에 대해 관계기관이 더욱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산시의회는 지난 6일 열린 제165회 양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소토초등학교 이전 촉구 건의안’을 채택, 조속한 학교 이전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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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박 의원은 “학교 주변 지역을 공업용지로 지정해 교육환경을 파괴한 양산시 책임이 가장 크다”고 지적하고, 양산시 주관으로 소토초를 창업을 위한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양산교육지원청도 학교 주변이 공업용지로 지정되기 전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았다”며 “소토초 이전을 위해 관계기관이 각자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산시의회는 소토초 이전 촉구 건의안을 교육부와 경남도교육청, 양산시, 한국토지주택공사에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