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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이날 설명회에는 출마 예정자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선관위는 이들을 대상으로 예비후보자 등록과 선거운동 방법, 제한ㆍ금지 규정과 선거법 위반 사례를 안내했다. 또한 선거비용과 정치자금 등 출마자들에게 필요한 사항을 설명했다.
참석자들 면면을 살펴보면 윤영석ㆍ서형수 국회의원은 직접 참석하지 않았지만, 양쪽 모두 의원실 관계자가 대신 참석했다. 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소속으로는 김성훈 전 경남도의원과 박대조 전 양산시의원, 임재춘 현 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 이재석 영산대 평생교육대학 전 학장이 모습을 보였다.
현재 양산시체육회 감사를 맡고 있는 박선미 회계사도 설명회에 참석했는데, 최근 민주당 소속으로 양산 갑 지역구 출마 의사를 밝혔다. 자유한국당에서는 나동연 전 시장 측근인 한정우 전 정책보좌관이 모습을 보였고, 이장권 전 경남도의원 역시 관계자가 참석했다. 정의당에서는 권현우 지역위원장 측근이 설명회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고, 무소속 박인 전 경남도의원도 직접 참석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박일배 현 양산시의원이나 심경숙 전 양산시의원, 이장권 전 경남도의원, 김정희 전 경남대 교수 등도 출마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본지 791호, 2019년 10월 1일자> 또한 민주당에서는 서진부 양산시의회 의장, 이상열 경남도의원, 조문관 전 경남도의원,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이재영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등의 이름이 계속 오르내리고 있다.
자유한국당의 경우 시장 재선거를 염두, 한옥문 경남도의원과 홍순경ㆍ정재환 전 경남도의원, 정장원 전 웅상출장소장 등이 자천타천으로 시장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는 국회의원 출마설이 계속 나돌고 있으며, 최근 당을 떠난 김효훈 전 바른미래당 갑 지역귀원장 경우 이미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더욱 구체적인 후보군 오는 17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 이후 점차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