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설명회에 관계자 40여명 찾아 ‘관심..
정치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설명회에 관계자 40여명 찾아 ‘관심’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9/12/10 09:55 수정 2019.12.16 09:55
내년 4.15 총선 본격 일정 돌입
출마예정자 서서히 윤곽 드러나
직접 또는 관계자 참석해 ‘경청’

오는 17일 예비후보자 등록 이후
제한적 선거운동 돌입… 열기 고조

내년 4.15 총선까지 130여일 남은 가운데 출마자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는 분위기다. 특히, 지난 3일 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진행한 ‘예비후보자 등록 안내 설명회’에 출마를 예정자와 캠프 관계자 등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후보군이 구체화하고 있다.

ⓒ 양산시민신문


이날 설명회에는 출마 예정자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선관위는 이들을 대상으로 예비후보자 등록과 선거운동 방법, 제한ㆍ금지 규정과 선거법 위반 사례를 안내했다. 또한 선거비용과 정치자금 등 출마자들에게 필요한 사항을 설명했다.

참석자들 면면을 살펴보면 윤영석ㆍ서형수 국회의원은 직접 참석하지 않았지만, 양쪽 모두 의원실 관계자가 대신 참석했다. 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소속으로는 김성훈 전 경남도의원과 박대조 전 양산시의원, 임재춘 현 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 이재석 영산대 평생교육대학 전 학장이 모습을 보였다.

현재 양산시체육회 감사를 맡고 있는 박선미 회계사도 설명회에 참석했는데, 최근 민주당 소속으로 양산 갑 지역구 출마 의사를 밝혔다. 자유한국당에서는 나동연 전 시장 측근인 한정우 전 정책보좌관이 모습을 보였고, 이장권 전 경남도의원 역시 관계자가 참석했다. 정의당에서는 권현우 지역위원장 측근이 설명회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고, 무소속 박인 전 경남도의원도 직접 참석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박일배 현 양산시의원이나 심경숙 전 양산시의원, 이장권 전 경남도의원, 김정희 전 경남대 교수 등도 출마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본지 791호, 2019년 10월 1일자> 또한 민주당에서는 서진부 양산시의회 의장, 이상열 경남도의원, 조문관 전 경남도의원,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이재영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등의 이름이 계속 오르내리고 있다.

자유한국당의 경우 시장 재선거를 염두, 한옥문 경남도의원과 홍순경ㆍ정재환 전 경남도의원, 정장원 전 웅상출장소장 등이 자천타천으로 시장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는 국회의원 출마설이 계속 나돌고 있으며, 최근 당을 떠난 김효훈 전 바른미래당 갑 지역귀원장 경우 이미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더욱 구체적인 후보군 오는 17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 이후 점차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