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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지역 문화 발전, 함께 고민하며 공부합시다”..
문화

“지역 문화 발전, 함께 고민하며 공부합시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9/12/17 09:42 수정 2019.12.17 09:42
전이섭 문화교육연구소田 소장
오는 21일부터 교육 모임 진행

전이섭 문화교육연구田 소장이 연구소 개소 11주년을 기념해 ‘토포필리아(top ophilia) 양산’이란 이름으로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한 공부 모임을 시작한다. 

토포필리아는 ‘장소에 대한 사랑’이라는 뜻이다. 전 소장은 “지리학자 이푸 투안이 획일적이고 등질적인 공간보다 고유성, 개체성, 역사성을 지니며 거주자 의식과 경험을 반영해 의미를 지니게 되는 장소에 대한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그리스어로 장소와 땅을 의미하는 토포스(topos)와 애착, 사랑을 의미하는 필리아(philia)를 합성해 ‘장소애’라는 용어로 개념화했다”고 말했다.

전 소장은 이를 바탕으로 “지역의 올바른 문화 발전을 위한 공부 모임이 필요하다”며 “지역 자연과 역사,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고 내가 알고 있는 것을 다른 사람들과 아낌없이 나누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21일 오후 2시 첫 모임을 시작하며, 장소는 상북면 대석길 41 문화교육연구소田이다. 관심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문의는 전이섭 소장(010-3532-041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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