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시장(회장 송용하)은 지난 20일 서창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시장 특성화 첫걸음 컨설팅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컨설팅 업체는 중장기 활성화 비전과 방향, 단계별 시장 활성화 대안 수립, 특성화 첫걸음 컨설팅 다음 단계인 기반 조성으로 가기 위한 접근 전략 등을 제시했다.

서창시장은 편리한 결제, 고객 신뢰, 상인조직 역량 강화 등 전통시장이 갖춰야 할 기본 과제 달성이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컨설팅에서 모두 7단계 수행과제가 나왔다.

수행과제를 단계별로 살펴보면 먼저 사업자등록 100% 완료다. 다음으로 카드ㆍ온누리 상품권 가맹률 70% 이상 달성, 가격ㆍ원산지표시 100% 달성, 교환ㆍ환불제도 시행, 친절서비스 교육 시행, 상인회 운영 자료ㆍ규정 작성, 고객선 정비 등이 우선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나왔다.

서창시장은 “수행과제 달성이 쉽지는 않겠지만 스스로 변화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향후 서창시장이 예전 모습을 되찾고 다시 활력 넘치는 시장으로 발전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