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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사랑카드 내년 500억원으로 확대..
경제

양산사랑카드 내년 500억원으로 확대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9/12/24 09:23 수정 2019.12.24 09:23
양산시, 만족도 높아 발행액 늘리기로
평상시 6% 명절엔 10% 포인트 적립

양산시가 올해 인기를 끌었던 양산사랑카드 발행 목표액을 내년부터 50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양산시는 내년에는 양산사랑카드 사용자를 5만명으로 확대하고 사용액 역시 500억원으로 늘림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산사랑카드는 지역 내 소비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목적으로 만든 일종의 지역 내 화폐다. 지역사랑상품권과 마찬가지로 지역 내에서 IC카드 단말기를 갖춘 업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충전식 선불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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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양산사랑카드 출시 후 사용자 확대를 위한 이벤트로 진행한 10% 포인트 지급은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내년 2월 1일부터는 포인트 지급 비율이 6%로 낮춰진다. 다만, 설과 추석 등 명절 때는 10%를 지급하며, 예산이 다 소진될 때까지 유효하다.

내년도 양산사랑카드 포인트 지급은 1월 13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하며, 1월에는 설 명절이 있어 예산 총액 5억원까지만 포인트를 10%를 지급하므로 빨리 신청하는 게 좋다.

양산시는 “올해 한 해 많은 시민이 양산사랑카드를 사용해 주셔서 소상공인들에 큰 도움이 됐다”며 “양산사랑카드 저변 확대로 시민 일상에서 대표 결제 수단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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