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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시정질문] 이용식 “숨은 복지 일꾼 위한 행정 확대해야..
정치

[시정질문] 이용식 “숨은 복지 일꾼 위한 행정 확대해야”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9/12/24 10:15 수정 2019.12.24 10:15
양산시자원봉사센터 신축 등 촉구

ⓒ 양산시민신문

이용식 시의원(자유한국, 중앙ㆍ삼성)이 자원봉사센터 건립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8만7천여 자원봉사자가 보람과 자긍심을 갖고, 자원봉사 진흥에 동참할 수 있도록 10여년 째 표류 중인 자원봉사센터 건립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일 열린 제165회 양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사회복지 수요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지만, 공적 제도로는 수요를 모두 충족할 수 없는 현실”이라며 “다양한 사회 문제를 예방하고 행복한 사회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원봉사의 손길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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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현재 양산시 자원봉사 행정은 과거 역할과 기능에만 머물러 역동성을 잃고 있다”며 자원봉사 진흥과 체계적 관리를 위해 양산시 조직에 ‘자원봉사팀’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자원봉사센터 운영 효율을 위해 사무국장과 상근 인력 충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하고, 자원봉사센터를 비영리법인에 위탁할 것을 제안했다. 끝으로 1996년 조립식 건물로 지은 자원봉사센터를 신축해 자원봉사자들이 편하게 이용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일권 시장은 “자원봉사팀 신설 보다는 센터 기능을 강화해 역동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직원 채용은 “사무국장의 경우 올해 채용 절차를 진행했지만 적격자가 없었고, 상근 인력은 그동안 기간제로 운영하던 교육 담당자를 올해부터 공무직으로 전환해 현재 3명을 배치한 상태”라고 답변했다. 자원봉사센터 비영리 법인 위탁 제안은 “향후 법인화와 민간 위탁 등을 깊이 고민해 자원봉사 자율성과 공익성을 최대한 확보하는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약속하고, 자원봉사센터 신축은 내년 추경예산안에 사업비를 반영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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