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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시정질문] 박재우 “도시가스 보급, 주민 자부담 낮춰야..
정치

[시정질문] 박재우 “도시가스 보급, 주민 자부담 낮춰야”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9/12/24 10:16 수정 2019.12.24 10:16
양산시 지원 늘려 보급률 확대 주문

ⓒ 양산시민신문

박재우 시의원(민주, 상북ㆍ하북ㆍ강서)이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주문했다. 박 의원은 지난 20일 열린 제165회 양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2017년 제정한 <단독주택 등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지원 조례>를 바탕으로 양산시의 도시가스 보급 현황에 대해 질의했다. 

박 의원은 “도시가스 보급률을 보면 2016년 기준 강서동과 상북, 하북면은 20%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가구당 150만원 이상인 경우는 사실상 금전적 부담으로 도시가스를 하고 싶어도 못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지적하며 자부담을 150만원 이내로 낮추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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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세대당 150만원을 초과하는 비용은 양산시가 부담하는 방안을 내놓으며 이 경우 총사업비는 348억원, 양산시 추가 부담금은 110억원 정도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현재 마을별 자부담 현황을 보면 적게는 수십 만원에서 많게는 5천만원 이상까지 나온다”며 “자부담이 수백, 수천만원에 이를 경우 사실상 도시가스 보급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김일권 시장은 “올해 도시가스 사업 주민 세대당 평균 부담액이 약 100만원”이라며 “공급관으로부터 가까운 마을부터 순차적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로 개설, 재포장 때 도시가스사와 협의해 배관을 먼저 매설하거나, 도시가스 공급 지원사업 추진 때 도로굴착 계획을 확인해 사업을 병행하는 방법으로 주민 부담금을 낮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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