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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초대 민선 체육회장 선거… 30일 실내체육관..
문화

초대 민선 체육회장 선거… 30일 실내체육관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9/12/24 10:26 수정 2019.12.24 10:26
박상수ㆍ정상열 후보 간 2파전
오는 29일까지 선거운동 펼친 뒤
대의원 213명 직접 투표로 진행

양산시체육회가 초대 민선 회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 등록을 마무리했다. 체육회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3시간 동안 대의원 213명을 대상으로 회장 선거를 진행한다. 

체육회는 그동안 자치단체장(양산시장)이 당연직으로 맡아 오던 회장을 체육회 내부에서 직접 선출하기로 했다. 최근 <국민체육진흥법>이 개정되면서 내년 1월 16일부터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체육회장을 겸임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 왼쪽부터 박상수, 정상열
ⓒ 양산시민신문

이에 따라 체육회는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갑)를 구성해 지난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후보 등록을 진행했다. 후보로는 박상수 직전 상임부회장(사진 왼쪽)과 정상열 전 엘리트체육국장(사진 오른쪽)이 등록했다. 이들 두 후보는 오는 29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투표는 앞서 언급한 대로 오는 30일 양산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한다. 투표는 선거인단 직접투표 방식이다. 선거인단은 체육회 종목단체(정회원)와 읍ㆍ면ㆍ동체육회 등 대의원 213명이다.

한편, 후보자를 면면을 살펴보면 박상수 후보는 1961년 4월 30일생으로 현재 미래푸드 대표를 맡고 있다. 영산대학교 태권도학과를 졸업했으며, 양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전)과 경남태권도협회장(전), 대한민국태권도협회 이사(전), 양산시태권도협회장(전), 양산시우슈협회장(전)을 지냈다.

정상열 후보는 1964년 5월 11일생으로 현재 극동인쇄사 CEO를 맡고 있다. 부산외국어대학교 2년 수료했으며, 양산시체육회 사무국장(전), 양산시체육회 이사(전), 경남도역도연맹 감사(전), 신양산라이온스클럽 이사(전), 양산시재향군인회 이사(전)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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