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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양산시, 경남TP 양산센터 추진… 지역 기업 기술고도화 기대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9/12/24 10:30 수정 2019.12.24 10:30
노후산단 재생사업 연계해 경쟁력↑
국ㆍ도비 포함 300억원 규모로 추진
면적 9천㎡규모, 이르면 2025년 건립

양산시가 경남테크노파크 양산센터 유치에 나선다. 노후산단재생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양산일반산업단지 내 혁신지원센터에 유치해 산단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기계 분야 기술 고도화를 견인한다는 목표다.

양산시는 “경남TP(테크노파크) 양산센터는 기계 분야 피니싱 테크 기술고도화 기반구축 사업의 일환”이라며 “이를 위해 필요한 국비 사업을 내년에 신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양산시는 지역 제조업이 기계부품 중심인 만큼 해당 분야 기술 고도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 내년도에 산업통상자원부 국책사업 가운데 적합한 것을 선택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만약 경남TP 양산센터를 유치할 경우 ‘피니싱 테크’ 기술고도화를 위한 국ㆍ도비 사업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피니싱 테크(Finishing Tech)’란 초정밀ㆍ가공표면처리 등 부품 제작 최종 단계의 정밀도와 신뢰성을 결정하는 기술을 뜻한다.

양산시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국비(200억원)와 지방비(100억원) 등 모두 300억원을 투자해 전체 면적 9천㎡,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양산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양산센터를 유치한다면 기계부품 기술고도화를 통해 지역 기업들에 상당한 기술 개발이 이뤄지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 입장에서는 기술력 개발로 경쟁력이 높아지고, 지역에서는 고용 창출과 다른 기업들의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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