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학교ㆍ주거지 인근 발전소는 안 돼”..
정치

“학교ㆍ주거지 인근 발전소는 안 돼”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9/12/31 08:58 수정 2020.01.02 08:58
양산시의회, 주민ㆍ경동도시가스 만나
수소연료발전소 위치 재검토 주문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의회 의원들이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에 반대하는 주민을 만나 의견을 나눴다. 임정섭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민주, 물금ㆍ원동)과 김태우(자유한국, 동면ㆍ양주)ㆍ최선호(민주, 동면ㆍ양주) 의원은 지난 26일 발전소 건립 반대 비상대책위와 사업 시행자인 (주)경동도시가스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 자리는 비대위가 사업 추진 문제점을 지적하면 경동도시가스가 답변하는 식으로 진행했다. 시의원들도 사업 부지 선정 문제점 등 여러 의견을 전했다.

특히, 시의원들은 사업 부지 100m 안에 초ㆍ중통합학교 개교가 예정돼 있고, 대단지 아파트가 있는 만큼 발전소 설치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의견을 모았다.

의원들은 “주거지역 인근에 발전시설이 들어서는 것은 맞지 않고, 주민이 수용할 수 있는 부지를 찾는 등 사업 부지를 재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경동도시가스는 오랜 기간 변전소와 산업단지 등 여러 부지를 검토했지만, 한국전력공사 사업 부지 승인, 산업단지 업종 제한 문제로 현재 부지로 결정했다며 부지 재검토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