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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몽골 6세 아동 심장 수술, 양산부산대병원서 새 생명..
사회

몽골 6세 아동 심장 수술, 양산부산대병원서 새 생명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9/12/31 09:12 수정 2019.12.31 09:12
로타리 등 국내 봉사단체 후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김대성)이 지난 13일 선천성 심장질환이 있는 몽골 국적 미셀 간턱터흐(Misheel Gantog togh, 6세) 어린이에게 수술을 시행했다.

미셀은 지난 8월 ‘부산 의료나눔 봉사단’이 몽골에서 펼친 의료봉사 때 처음 양산부산대병원과 인연을 맺었다. 당시 단장으로 봉사에 참여한 이형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미셀에게서 심실중격결손이라는 선천성 심장질환을 발견했다. 이후 봉사 주관 기관이었던 부산관광공사와 논의, 미셀을 한국으로 초청해 수술을 진행했다.

미셀과 어머니는 지난10일 입국 해 곧바로 입원했다. 수술 전 검사는 이형두 교수 맡았으며, 13일 김형태 흉부외과 교수가 집도해 수술을 진행했다. 수술 후 중환자실과 일반병실에서 입원 치료한 미셀은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에 퇴원, 몽골로 돌아갔다.

수술을 포함 모든 의료비는 부산 ‘새서면로타리클럽’과 부산대어린이병원후원회에서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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