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의원은 지난 30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 양산시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양산은 지금 지난 지방선거 이후 후유증으로 심각하게 분열하고 갈등하고 있다”며 “흩어진 민심을 수습하고 위기에 빠진 양산 경제를 살리고, 반목과 갈등으로 얼룩진 구태정치를 청산하고 양산통합의 새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양산은 지금 발전이냐 퇴보냐 하는 중대 기로에 섰다”며 “야당 국회의원으로는 한계가 있다. 집권여당의 젊은 국회의원이 현장을 직접 챙기며 청와대와 국회, 중앙부처, 경남도까지 현안을 꼼꼼히 챙길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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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물금에서 태아나 초ㆍ중ㆍ고등학교를 모두 양산지역에서 나왔고, 친가와 외가, 처가까지 모두 양산에서 살고 있음을 강조했다. 국회의원 보좌관과 경남도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충분한 실무경험을 쌓은 후보라며 “양산의 젊은 세대를 대표할 수 있고, 직접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세대의 정치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21대 국회는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일하는 국회가 돼야 한다”며 “정치개혁, 경제 활성화, 빈부격차, 사회 양극화, 저출산, 고령화 문제 등 여러 현안에 대한 비전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책연구기관 등 공공기관 유치로 지역경제 부흥을 이끌겠다는 김 전 의원은 원도심과 신도심, 농촌과 도시 간 불균형 문제 해소를 지역 우선 현안으로 손꼽았다. 그는 농촌지역 관광자원에 대한 정책 지원을 약속하며 “젊은 도시 양산에서 국가 미래 성장 동력인 청년이 꿈과 희망을 놓치지 않고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 데 도전하고 용기를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