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미래 지역 발전에 견인차가 될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주)동원개발(대표 장복만)은 지난 26일 장학금 3천만원을, 같은 날 하북농협(조합장 박찬언)과 삼마이엔지(주)(대표 이기홍), 둥지회(회장 김복야)는 각각 1천만원을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전달했다.

하북농협은 올해 처음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주택건설 전문업체인 동원개발과 금속성형기계 제조회사인 삼마이엔지, 역대 학부모회장단 모임인 둥지회는 수회에 걸쳐 기탁하고 있다. 특히, 둥지회는 해마다 연말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장학재단에 기탁하고 있다.

앞서 양산시청 토목회(회장 이강명)와 양산수의사회(회장 남동련), 부산대 양산시청 동문회(회장 김창준)는 지난 24일 각각 장학금 200만원, 150만원, 100만원을 쾌척했다.

양산시 토목직 공무원 모임인 토목회는 지난 2013년 200만원, 양산수의사회는 올해 1월에 100만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부산대 양산시청 동문회는 2017년부터 100만원씩 올해 3회째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양산시경제인연합회(회장 김진길)가 180만원, 철강제조업체 삼백스틸(대표 이재식)이 5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특히, 삼백스틸은 2009년부터 대표와 직원이 의기투합해 현재까지 기탁한 장학금만 3천200만원에 이른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어려운 가운데 꾸준하게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분들이 있기에 양산시가 희망이 넘치는 것 같다”며 “저를 포함한 공직자 모두는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동원개발

ⓒ 양산시민신문

↑↑ 하북농협

ⓒ 양산시민신문

↑↑ 삼마이앤지

ⓒ 양산시민신문

↑↑ 둥지회

ⓒ 양산시민신문

↑↑ 양산시청 토목회

ⓒ 양산시민신문

↑↑ 양산시수의사회

ⓒ 양산시민신문

↑↑ 양산시청 부산대동문회

ⓒ 양산시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