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농업기술센터는 “공영 도시농업 농장은 가족이 텃밭 운영에 참여해 직접 친환경 농사를 지음으로써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생명의 소중함, 수확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다”며 “더불어 신체, 정신적인 치유의 기회를 함께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이달 안으로 농장 내 시설물과 장비 정비를 마치고, 내달 양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더불어 도시농업 가치와 필요성이 늘어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아파트 1개 단지를 대상으로 ‘주민 참여형 아파트 텃밭 조성 사업’도 진행한다. 아파트 단지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하고 베란다와 옥상 등에 공동 텃밭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양산시농업기술센터는 “주민 참여형 아파트 텃밭 조성은 내달 희망 아파트 공모를 거친 뒤 신청 아파트에 대한 사업계획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도시농업 공간 조성으로 이웃과 소통하고 공동체 문화를 형성, 지역 갈등을 해소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