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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진태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개장식에 많은 귀빈이 참석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우리 유통센터가 지역 농어민과 주민에게 하루라도 없어서는 안 되는 시설임을 잘 알기에 전력을 다해 매장 공사를 이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노력 덕분에 한 달 보름 이상 걸릴 공사를 13일 만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이는 양산시와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하 회장은 농수산물유통센터 설립 취지를 강조하며 지역사회 공헌을 약속했다. 그는 “농수산물유통센터는 지역민이 생산한 농ㆍ특산물과 가공식품을 가능한 많이, 적기에 구매해 정가로 소비자에게 판매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함께 사는 유통시설을 만드는 목적”이라며 “반드시 그 목적대로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양산시민과 지역 농민들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예전보다 몇 배 노력하겠다”며 “시민과 농민으로부터 영원히 지지받고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 전국 어느 유통센터보다 우수한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경남지역 모든 우리마트 매장을 적극 활용해 양산지역 농ㆍ축산물 판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석계제2일반산업단지 내 본사 이전을 위한 공사도 문제없이 진행 중이라며 “우리는 이미 양산을 위해 회사의 모든 것을 걸었다. 오늘부터 양산시민과 생사고락을 같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수산물유통센터 영업시간은 일반매장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사업자 전용매장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상품 관련 문의는 일반 365-3990, 사업자 365-2977로 하면 된다.
한편, 농수산물유통센터는 동면 양산대로 337에 2011년 9월 준공, 그해 12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31일까지 (주)서원유통이 운영을 맡아왔으며, 12월 1일부터 우리마트가 운영권을 넘겨받아 앞으로 5년 동안 사업을 이어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