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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정장원 전 출장소장, ‘행복양산 만들기’ 출판기념회..
정치

정장원 전 출장소장, ‘행복양산 만들기’ 출판기념회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20/01/14 09:20 수정 2020.01.14 09:20
지인 등 400여명 초대해 토크콘서트 형식
자서전 출판 통해 사실상 정치 도전 선언

정장원 전 웅상출장소장이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지난 12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한 이번 출판기념회는 사실상 정 전 소장의 정치 도전을 선언하는 자리였다.

가족과 친구, 공직자 시절 인연을 맺었던 지인 등 400여명이 함께한 출판기념회에서 정 전 소장은 스스로를 ‘양산행복공작소 소장’이라고 소개했다.

정 전 소장은 “시민의 공복으로 4여년 쉼 없이 달려오면서 늘 기쁘고 보람된 시간이었다”라며 “제가 사회와 국가에 기여한 것보다 더 많은 혜택을 받아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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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생긴 모습 그대로 가식도 없고 꾸밀 줄도 모르는 순수한 경상도 사나이 정장원의 소박한 삶을, 쑥스러움을 무릅쓰고 한 권의 책으로 엮어봤다”며 “책에는 양산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고향을 지키며 살아온 지난날을 반추하고, 앞으로 살아갈 시간에 대한 계획과 조그만 각오를 담았다”고 말했다.

또한 “어린 시절에는 꽃만 꽃을 피우는 줄 알았지만, 이제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만물은 각자 향기와 빛깔로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는 자신만의 꽃을 피운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오늘은 흙탕물에도 물들지 않고 천년의 꽃을 피우는 연꽃처럼 제게 주어진 환경에 감사하며 제2의 인생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며 살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자리”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출발을 위한 도움닫기에는 적지 않은 용기가 필요했다”며 가족과 지인들에게 감사를 전한 정 전 소장은 “앞으로 저를 믿고 지지해주는 모든 사람과 소통하며 말보단 행동, 계획보단 실행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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