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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돌이킬 수 없는 약속’, ‘당신이 옳다’ 대출 1위..
문화

‘돌이킬 수 없는 약속’, ‘당신이 옳다’ 대출 1위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0/01/14 09:26 수정 2020.01.14 09:26
∎ 웅상도서관, 2019 대출 통계 분석
‘82년생 김지영’ 꾸준한 인기 과시
문재인 대통령 추천 도서 상위권

웅상도서관이 2019년 한 해 동안 대출 통계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대출한 책은 문학 부문에는 ‘돌이킬 수 없는 약속’(야쿠마루 가쿠), 비문학 부문에는 ‘당신이 옳다’(정혜신)로 나타났다.

ⓒ 양산시민신문

야쿠마루 가쿠 작가가 쓴 추리소설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은 지난해 꾸준히 상위권을 기록하면서 문학 부문 1위에 올랐고, 뒤를 이어 ‘82년생 김지영’(조남주),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하완),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백세희), ‘봉제인형 살인사건’(다니엘 콜)이 인기도서 5위권에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2018년 대출 1위를 기록했던 ‘82년생 김지영’은 지난해 영화 개봉에 힘입어 꾸준한 인기를 과시했다.

이어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김수현), ‘언어의 온도’(이기주), ‘아몬드’(손원평),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히가시노 게이고), ‘꽃을 보듯 너를 본다’(나태주)가 6~10위권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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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학 부문에서는 ‘당신이 옳다’(정혜신)에 이어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혜민), ‘90년생이 온다’(임홍택), ‘사피엔스’(유발 하라리), ‘총, 균, 쇠’(재레드 다이아몬드)가 차례로 5위권을 형성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추천한 것으로 알려진 ‘당신이 옳다’와 ‘90년생이 온다’는 나란히 상위권에 오르며 인기를 끌었다. 이어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정문정),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설민석), ‘완벽한 공부법’(고영성ㆍ신영준), ‘1日 1行의 기적’(유근용), ‘(13살 전에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는) 하루 1장 공부습관’(고은정)이 6~10위에 올랐다.

웅상도서관은 “인기도서 분석 결과를 올해 도서 구입 정책에 반영해 시민이 원하는 책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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