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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시흠)은 최근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신청, 양산시는 지난 9일 ‘사업시행계획인가(안) 공람ㆍ공고’를 진행했다. 오는 28일까지 재건축 관련 이해관계자들은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특별한 의견이 없는 경우 조합은 곧바로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사업시행계획에 따르면 (주)삼호가 시공을 맡는다. 삼호는 ‘e편한세상’ 브랜드를 가진 건설사다. 설계는 (주)아키포럼, 감정은 ‘대한’과 ‘대화’ 두 곳이 맡는다.
분양 단가는 3.3㎡당 420만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지하 3층, 지상 25층 4개동 453세대다. 애초 82.5㎡(25평형), 102.3㎡(31평형) 두 가지 형태에서 89.2㎡(27평형)와 112.3㎡(34평형)를 추가했다.
조합은 “6.5 규모 지진을 견딜 수 있는 내진설계와 함께 층간소음 저감기술을 접목하고, 주차 공간도 여유 있게 하는 등 입주자 편의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중앙광장과 잔디광장, 헬스장, 골프연습장, 어린이집, 북카페, 주민회의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