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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공공기관 청렴도 상위권 도약 다짐… 양산시, 특별대책 추진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20/01/21 09:17 수정 2020.01.21 09:17
부패 공무원 ‘원스트라이크 아웃’
공익신고자 보호 실효성 제고 등
시민이 체감할 고강도 대책 마련

양산시가 ‘참여와 소통으로 모두가 행복한 청렴 양산’을 구현하기 위해 4대 분야, 23개 실천과제를 담은 ‘2020 청렴도 향상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앞서 지난 12월, 양산시는 국민권익위가 발표한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종합청렴도 3등급(외부 2등급, 내부 3등급)을 받은 바 있다.<본지 802호, 2019년 12월 17일자>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는 중위권에 머물러 있는 청렴도를 향상하기 위해 청렴도 저해요인으로 관례적인 부패행위, 낮은 업무처리 책임성, 불투명한 예산집행, 직원 간 부당한 업무지시 등을 개선해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통한 종합청렴도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렴도 향상을 위한 주요 대책으로 전 직원 대상 공무원 행동강령 교육, 부패 공무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시행, 부패 취약 분야(공사, 인허가 등) 직원 특별교육, 공직 비리 익명신고 활성화, 갑질 근절 서약제 시행, 취약시기 공직기강 감찰 강화, 예산 부당집행 수시 감사, 부패행위ㆍ공익신고자 보호 실효성 제고 등을 통해 시민이 공직사회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재근 양산시 감사담당관은 “청렴 정책의 꾸준한 추진으로 시민에게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는 지난 14일 본청 입구에서 출근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한 명절 보내기’와 ‘119 회식문화 실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홍보활동은 양산시 감사담당관실 직원과 청렴 동아리가 함께 설 명절 미풍양속을 핑계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금품ㆍ향응 수수를 차단하고, 술자리 119 회식문화(1가지 술로 1차에서 9시까지) 실천을 강조하기 위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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