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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기부천사 정상모, 계속되는 아름다운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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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천사 정상모, 계속되는 아름다운 선행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0/01/21 09:22 수정 2020.01.21 09:22

ⓒ 양산시민신문

50년 넘게 봉사와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기부천사 정상모(78) 씨가 올해도 어김없이 나눔에 나섰다. 정 씨는 지난 17일 설 명절을 맞아 서창동과 소주동행정복지센터에 각각 20kg 쌀 150포씩을 기탁했다.

정 씨는 어려운 가정형편에 중학교도 마치지 못했지만, 근면 성실함을 바탕으로 운수업과 건설자재업 등을 통해 자수성가했다. 하지만 어려운 시절의 고단함을 잊지 않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기부활동을 펼쳐왔다.

ⓒ 양산시민신문

정 씨는 1983년부터 1998년까지 15년간 서창초등학교 앞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봉사활동을 하며 등굣길 어린이들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펼치는 등 해병대 전우회 고문으로 활동하면서 지금까지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1991년부터는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추석과 설 명절 때마다 서창동과 소주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백만원 상당의 쌀을 기탁하고 있다.

이러한 그의 선행이 각종 언론을 통해 소개되면서 2004년 자랑스러운 시민상, 2010년 양산시민대상, 2011년 국민포장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 씨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힘이 닿는 한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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